몇일째 집에 안들어 가고 있다.
구정을 지내고 계속 떠돌고 있는것 같다.
구정때 여기저기 식구들 많은곳에서 몇일을 복작대다가 연휴마지막날 집에 들어갔는데
알수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내가 원래 사람많은것보단 혼자있는걸 좋아했는데 막상 혼자남게되니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가면 사람은 없고 넷북만이 날 기다린다.
그래도 넷북을 통해 남편도 만나고 이것저것 할일들을 했었는데
넷북마저 서비스를 보내고 나니 집에 들어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몇일째 이집저집을 떠돌고 교회도 안가고
생활패턴은 엉망이 되었다.
오늘은 꼭 집에 들아갈 생각이다.
몇일째 보온상태로된 밥과 보일러가 걱정 되고...
옷도 좀 갈아 입어야 겠고...엄마가 주신 콩엿도 먹고싶고...
오늘은 꼭 우리집으로 귀가를 해야겠다.
─ tag 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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