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다가 마트에 들렸어요.
별루 살건 없었는데 운동삼아 들렸죠~
한바퀴 삥돌며 시식코너도 이용하고 이것저것 구경을 했는데
마트상품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런상품들은 마트만 점점 거대하게 하는것 같아 구입하기 꺼려져요.
공산품도 살게없고 식품도 살게 없고..그냥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식재료만 몇개 사왔어요.
연근과 버섯과 콩나물과 부침가루..ㅎㅎ
정말 간단한 쇼핑리스트죠~
연근조림 해보고 싶어서 샀는데
반은 조림하고 반은 튀김해서 먹기로 하고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뒤져 튀김하는 방법을 찾았죠.
근데..기름을 거의 다 쓴걸 까먹고 안사온거예요 ㅜㅜ
정작 사야할건 안사온거죠..이궁
그래도 바닥에 쫌 남은거랑 올리브오일이 있어서 그걸 쓰기로 했는데
안쓰는게 나을뻔 했어요.
올리브오일이 타서 집안가득 연기로 가득 찼었답니다.
추운데 환기시키느라고 고생좀..
재료-연근,밀가루,튀김가루,녹차가루,기름
한토막만 사용했어요
감자깍는 칼로 껍집을 벗기고 0.5센치로 슬라이스 해요.
무슨 연한 나무토막 자르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밀가루를 묻이고 튀김가루(튀김가루+녹차가루+물)를 묻혀서 튀귑니다.
근데 밀가루는 안묻혀도 될것 같아요.
밀가루를 묻히니 튀김가루물이 덕지덕지 붙어서 연근의 구멍을 막더라구요.
그냥 튀김가루물만 사용하는게 좋은듯..
녹차가루를 섞었더니 약간 푸루스름합니다.
그리고 튀김 끝무렵엔 기름이 모잘라서 그때 튀긴건 상태가 넘 안좋아요.
밀가루가 안익었다는 ㅎㅎ
이런거 처음먹어봤는데 진짜 못먹을 맛이더군요 ㅎㅎㅎ
그런거 몇개 이외엔 괜찮았지만
맛이 그리 썩 좋지는 않았어요.
다음번엔 기름을 충분히 준비해서 해야겠어요.
그러면 맛이 좀 나을꺼예요.
5 December 2009
─ tag 연근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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