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없었는데 언니네 식구가 갈꺼라며 같이 가자고 해서 떠나게 됐어요.
영월에 뭐가 있는줄도 모르고
언니네가 준비한 순서데로 전 따라다리며 구경하고 먹고만 왔어요.
신경쓸일이 하나도 없으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관광지가 한곳에 밀집해 있는게 아니고 여기저기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차가 있어야 잘 볼수 있어요.

추천에 도착하자마자 고기부터 먹었어요.
허름한 시장이였는데
이곳이 한우촌으로 유명한듯 고기집이 많더군요.
근데 일반 한우 고기집처럼 주문해서 그자리에서 먹는게 아니구요
일단 정륙점에서 고기를 사서 불판빌려주는 가게에 들어가서 먹는거예요.
불판은 1인당 2천5백원(돌판)이였어요.
넷이서 먹었는데 밥도 못먹을 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영월 구경을 시작했죠.
첫번째로 간곳은 한반도 지형이였는데
와~ 신기했어요.
정말 똑같더라구요.
산책로같은 길을 조금 걸어올라가야 볼수 있는데
돌길도 있어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해요.
그리고 선돌~
선돌이 뭔가 하고 올라갔는데
이렇게 큰 바위 두개가 가파른 절벽을 만들며 서있더라구요.
절경이였어요.
선돌사이에 보이는 동강이랑 어우러져서 더 멋졌어요.
영월은 작은사설박물관들이 참 많았어요.
그중에서 곤충박물관을 갔어요.
곤충 표본들과 나비온실, 작은수족관이 있었어요.
저야 어렸을때 시골에서 살아서 많이 봤던거라 신기함은 별루 없지만
요즘 도시생활하는 아이들한테는 마냥 신기할것 같고 새로운 체험이 될것 같아요.
저~ 언덕위에 있는게 단종장릉이예요.
중학교나 고등학교때도 소풍이나 수학여행으로 유적지를 많이 다녔을텐데
그땐 관심없던 것들이 지금은 너무 재밌었어요.
학교다닐땐 외워도 외워도 안외워지던 역사였는데
유적지에 와서 직접 보고 들으니 정리가 잘되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유적지 다니면 아이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다음은 별마로천문대 예요.
사람많을까 걱정했는데 여름이라 다들 물이 있는곳으로 놀러갔는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기다리지않고 편하게 볼수 있었어요.
오후4시경에 갔는데 낮에는 태양뿐이라서 볼게 없다는 안내자의 말..
지하에서 별자리 보고 맨 꼭대기 층에서 태양관찰했어요.
근데 정말 볼건 없더라구요..ㅎㅎ
덩그러니 딸랑 태양하나 봤어요.
근데 밤에 가면 정말 이쁠것 같았어요.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영월이 한눈에 들어오니 야경도 멋질것 같고
망원경으로 별들도 볼수 있을것 같아요.


영월은 작은도시지만 볼게 참 많았어요.
작은박물관도 많고 유적지도 있고 동강도 멋지구요..
동강 강가로 물놀이 가도 좋을것 같아요.


이상 하루동안의 영월답사기 였습니다.


16th August


IXUS 850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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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답사기 :: 2009/08/19 12:04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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