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여행을 끝나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유후인부터 비가오더니 하카타역에도 비가 오고 있었다.
이것저것 선물을 조금씩 샀더니 텅텅볐던 트렁크가 꽉차서 무거워 져서
들고 돌아다닐수가 없어서 코인락커에 맡기기로 했다.
가방이 커서 젤 큰 락커를 이용해야 했는데 비용이 무려 600엔이나 됐다. --;;
600엔 말도안돼는 비용이였지만 이용할수밖에 없었다.


버스타고 항으로 고고씽~
이제 버스타는것 쯤이야 ㅎㅎ
요금도 척척 내고 .. 몇일 있진 않았지만 일본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는게 기뻤다.
만나자 이별이라더니 2박3일은 너무 짧다.이제 살만한데 가야하다니...

점심먹을 시간이 없어서
쇼핑센터에서 오니기리와 꼬치와 도시락을 사서 배에서 먹었다.
파도가 높아서 회항할지도 모르는 배안에서 우린 꿋꿋이 준비한 도시락을 다 먹었다.
다행히 토하진 않았지만 속은 계속 미식거렸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음식의 달달함은 당분간 느끼고 싶지 않았다.


높은 파도덕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우린 부산에 하루더 머물러야 했고
저녁으론 칼칼한 돼지국밥을 먹었다.
와~ 너무 맛있다..김치랑 고추랑 소주랑
니글거렸던 속이 편안해 졌다. 역시 우린 한국사람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신혼여행은 끝이 났다.
가이드 없이 모든걸 둘이 혜결해야했기에
긴장도 많이 하고 길도 많이 잃었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힘들었지만 CM이 있어서 힘든줄 몰랐던 허니문~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open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