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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0  횡성 강원참숯
엄마생신 기념으로 숯가마 다녀왔어요.
엄마가 찜질 하시는걸 좋아하시거든요..
인터넷의 여러정보를 수집해보고
이곳이 오래됐고 제일 괜찮을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횡성까지는 한시간 정도 걸려요..
그리 멀지 않은 길이라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산골짜기 깊숙히 위치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길옆에 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지나가다가 그냥 구경만 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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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안에서 숯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요.
까만숯이 빨~간색이라고 상상하시면 맞구요
넘넘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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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인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라와요.
산골짜기 끝자락이라서 바람도 많이 불고 가마안에 들락날락 하지 않으면 추워요.
숯냄새가 그곳을 모두 뒤엎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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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빼낸 가마안에 사람이 들어갈수 있도록 나무판을 대놨어요.
큰 수건을 두르고 발매트같은것을 몇장두르고 앉아 있어야 견딜수 있는 온도예요.
발매트가 이런 용도로 쓰이다니..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예요.
여러겹 뒤집에 쓰고 앉아있어면 등이 따땃해 지면서 은근히 땀이 나요.
처음에는 1분도 못있어요.
그런걸 몇번반복하다보면 오래 있을수 있어요.
시원하고 따뜻하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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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는 숯을 모아놓은데다가 고구마를 파묻어 놓으면 노랗게 잘익어요.
음음..달콤한 고구마.
숯가마 가실땐 꼭 갖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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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한 오후~

애기들이랑 같이 가서 그리 오래 있진 못했어요.
어른들끼리 가서 시원하게 찜질만 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09 01 19
with 아빠 엄마 언니 나 나영 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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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강원참숯 :: 2009/01/20 11:27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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