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아버님 생신을 치뤘습니다.
요리와 전을 한가지씩 해가기로 하고
인터넷검색을 해서 메뉴를 정했습니다.
상차림에 고기가 많을것 같아 상큼하게 무쌈말이와
명절때 맨날 먹는 전말고 색다른 전을 하기위해 찾다가 맛있다는 파래전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생신상에 빠질수 없는 떡! 약식을 준비했습니다.
무쌈말이는 조리없이 재료들 준비해서 무쌈에 말아주면 되는건데
마는 작업이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장시간 작업에 손이 팅팅뿔었습니다.
파래전은 붇치는데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남편이 맛을 봤는데 과자맛이 난다며 맛있다더군요.
그래서 진짜 맛있구나 생각하고 아침에 맛을봤는데 음..뭐..아무맛이 없었어요.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을지 몰라도 식은후엔 맛이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약식은 밥솥요리책에 나와있는데로 했어요.
찹쌀과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해서 분량데로 넣고 취사버튼을 누르면 맛있는 약밥이 되요.
재료만 준비된다면 정말 쉬운 요리였습니다.
밤잠을 줄여야 했지만 이렇게 직접 요리를 해서 상차림을 하는게 재밌었어요.
내가 모든걸 맡아서 해야한다면 부담감이 넘 크겠지만
그런건 아니니 내가 하고싶은 요리를 해서 생신상을 차려드린다는게
재밌고 뿌듯하고..좋았습니다.
이 모든건 항상 나를 도와주는 남편이 있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20091224



